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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국최초 대형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장 직영 운영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으로 다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첫발 내딛어

  • 웹출고시간2019.04.04 13:18:44
  • 최종수정2019.04.04 13:18:44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이마트 내에 설치해 직영하는 로컬푸드판매장 모습.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이마트 내에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을 임시 운영한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그 동안 소홀히 다뤄지던 지역농산물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해 관내 대형유통마트와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에 대해 끊임없이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그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이마트와 상생협력을 통한 판매장 설치로 농업인은 더 높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공동체 형성으로 다함께 잘사는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 농산물이 타 지역에 비해 품질, 가격 대비 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 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한 달 간 임시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농산물 집중 출하시기인 5월 초순에는 이마트 내에 제천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을 본격 운영한다.

이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롯데마트 등 다른 대형 유통마트에서의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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