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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서 청춘농부들의 귀농별곡을 노래한다

충주시농기센터, 청년 귀농인 위한 현장실습교육 마련

  • 웹출고시간2019.04.04 10:54:34
  • 최종수정2019.04.04 10:54:34

청년귀농인 현장실습 모습.

[충북일보=충주] 지난해 동량면에 새 둥지를 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융자지원 △귀농창업활성화지원 △농가주택수리비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등 총 7개의 다양하고 생산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 귀농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5개월 동안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80만 원 한도 내 실습교육비를 지급한다.

또 소규모 창업시설자금으로 1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귀농인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30대 초반의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딸기 재배에 대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센터 소속 정윤필 지도사의 교육 하에 교육생들은 이론교육을 비롯한 현장실습, 선도농가 실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실습과정을 배울 예정이다.

한 교육생은 "농업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과 패기 그리고 도전정신만 있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이론교육 뿐 아니라 현장실습을 통해 배우는 교육이 귀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유리온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교육생을 보면서 충주시 농업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귀농창업인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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