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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꿈틀' 신입생 추가 모집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 목적

  • 웹출고시간2019.04.03 11:29:33
  • 최종수정2019.04.03 11:29:3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019년도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할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군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꿈틀'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단양군에 주소 및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모집인원은 22명이다.

저소득, 한부모 등 취약가정의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인원이 충원될 때 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단양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단양군 청소년 수련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 단양군이 함께 지원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을 위한 종합 돌봄 지원프로그램이다.

군은 올해부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지난 3월부터 매주 월~금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기주도 학습, 컴퓨터 등의 학습활동 및 수학, 영어 교과학습 진행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문화 이해교육, 생활체육, 창의미술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로개발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다양한 직업군 탐색활동과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의 급식, 귀가지도, 상담 등 생활지원 과정 운영은 물론 참여 청소년이 학기 중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방학을 활용한 특강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화 또는 방문 상담 후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팀으로 오후 1시 이후 문의(420-3194)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군이 직영하며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 배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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