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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3 11:22:54
  • 최종수정2019.04.03 11:22:54
[충북일보=옥천] 20회 옥천묘목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17회 성왕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옥천군 군서면 관성정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전국 궁도 동호인 1천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성정 주변은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서 백제의 성왕이 신라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옥천군과 국궁 동호인들의 모임인 옥천관성정은 성왕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곳에서 성왕기 궁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 단체전 대항전에는 전국에서 92개정 500여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고, 개인전은 노년부, 장년부, 여성부 등으로 나뉘어 총 75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단체전 1위는 경남 밀양 영남정이 차지했고, 개인전 노년부 1위는 경북 경주 호림정 김용호, 장년부 1위는 경남 창녕 용산정 김선경, 여자부 1위는 전남 여수 무선정 오향숙 씨가 각각 차지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향수의 고장 옥천에서 많은 전국 궁도인이 참가해 옥천묘목축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백제 성왕이 전사한 역사의 현장에서 궁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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