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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도서관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도서관주간 맞아 봄꽃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웹출고시간2019.04.03 10:50:53
  • 최종수정2019.04.03 11:15:11

옥천의 한 주민과 어린이들이 옥천군민도서관에 마련된 봄꽃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이 '55회 도서관주간(4.12 ~18)'을 맞아 로비에 화사한 봄을 테마로 한 봄꽃 포토존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도서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은 봄을 상징하는 화사한 벚꽃과 수국 등의 조화로 꾸며져 있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봄나들이를 나온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포토존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있으면 마치 알록달록 꽃으로 물들여진 천국에 온 것처럼 마음도 편안해진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에게는 신기한 볼거리를, 청소년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말마다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는다는 김씨는 "아직 길거리에는 벚꽃이 활짝 안 피었는데, 도서관에서 먼저 만개한 꽃을 본다"며 "아이들도 도서관으로 소풍 온 것 같아 즐거워한다"고말했다.

도서관주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로,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독서습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했다.

올해는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옥천군민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어린이 마술극을 비롯해 부모특강, 전시회 등 어린이와 부모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도서관에서 새롭게 구입한 책과 본인의 중고 도서를 1대1로 교환하는 도서교환전을 열고, 신규가입자와 우수대출자에게 특별 선물도 제공한다.

임홍순 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꿈꿀 수 있는 공간, 늘 군민들 곁에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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