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국가균형발전위 취약지역사업 도내 유일 4회 연속 선정

  • 웹출고시간2019.04.03 13:17:08
  • 최종수정2019.04.03 13:17:0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 사업'에 이원면 개심리마을이 선정됐다.

이로써 옥천군은 2015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농촌지역으로 4회 연속 선정된 곳은 충북도내에서 옥천군이 유일하다.

새뜰마을 사업은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좋지 못한 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빈집철거, 위험도로 보수, 노후 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에 신규 도입돼 2017년까지 추진되다 지난해 중단 이후 올해 다시 재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원면 개심리는 69가구에 주민 13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연접마을에서 우라늄·불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고 슬레이트 지붕으로 인해 석면 위험에 노출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앞으로 군은 이곳에 2021년까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정비와 마을환경 개선,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빈집정비(16호), 슬레이트지붕 철거(21호) 및 개량(10호), 집수리(4호), 시설물 철거(12개소), 담장 정비(425m), 상하수도 정비(1.2km)등이다.

이 밖에도 배수로 정비(300m), 토사유출방지 옹벽 조성(100m), 교량정비(70m), 재래식 화장실 정비(9개소)를 포함해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마을공동작업장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충북도내 유일하게 옥천군이 농촌지역 4회 연속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개심리 마을 주민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해 추진하는 만큼 마을의 단합된 힘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