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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지 흑자 국가 도약 가능"

文,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 참석
거점도시 육성 등 후원 약속
"중앙·지방·업계 협력 이끌 것"

  • 웹출고시간2019.04.02 17:02:37
  • 최종수정2019.04.02 20:13:0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관광 혁신전략'을 통한 한국관광 부흥 의지를 다졌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융복합 관광정책의 협업 강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처음 설치된 범정부 회의체로 지난 2017년 이래 매년 1회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올해는 특별히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며 국회의원, 국무총리와 부처 장·차관(13개), 전국 시·도 단체장(17개), 관광 유관기관 및 민간 사업체 등 약 150명이 함께 대한민국 관광 재도약을 다지는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로 열렸다.

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가 가진 매력을 충분히 살린다면 관광수지 흑자 국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우리가 세계인에게 어떤 점이 매력적일 수 있는지 우리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전략과 도전과제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방한 단체 관광객의 급감으로 전체 관광산업이 타격을 입은 뼈아픈 현실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호의적인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 우리가 가진 문화와 기술의 힘이 우리 관광의 잠재력"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의 지정·육성, 관광벤처, 관광두레,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정부가 관광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관광현장 행보를 통해 '관광을 통한 경제 활력과 삶의 활력'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일선 현장까지 전달될 것이며, 중앙·지방·업계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내어 대한민국 관광이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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