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산가족 그리움 어찌 달랠까

도내 미상봉 가족 초청행사

  • 웹출고시간2019.04.02 17:09:13
  • 최종수정2019.04.02 19:21:23

2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이산가족관련 정책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도내 미상봉 이산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충북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80여명을 초청해 이산가족 상공 관련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등 '2019 충북 이산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김상진 적십자사 국제남북사업본부장, 통일부 이산가족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남북관계 특강, 이산가족 상봉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도내에는 전체 이산가족 생존자 5만5천21명 중 3.2%에 해당하는 1천795명의 이산가족이 있다.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아직 가족의 생사조차 모르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슴에 품은 채 살아가는 이산가족이 많다"며 "하루빨리 상봉이 이뤄지도록 각계각층의 단결된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