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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북면 용수리 행정구역 분리

이달부터 용수 1·2리 분리 조정
용수 2리 마을이장 임명식

  • 웹출고시간2019.04.02 12:47:58
  • 최종수정2019.04.02 12:47:58

보은군이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내북면 용수리를 용수1·2리로 분리 조정했다. 지난 1일 홍석정(사진 왼쪽) 내북면장이 새로 선출된 박석범 용수2리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북면 용수리를 용수1·2리로 분리 조정했다.

군에 따르면 내북면 용수리 주민들은 오래 전부터 자연부락인 수적골의 행정구역 분리를 희망해왔다.

군은 마을 가구 3분의 2 이상이 분리에 동의함에 따라 지난해 7월 행정구역 조정 계획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용수리는 이달부터 용수1리(47가구)와 2리(35가구)로 분리 조정됐다.

용수2리 마을은 행정구역이 분리되면서 마을을 이끌어 나갈 이장과 반장, 새마을 지도자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어 내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로 선출한 마을 이장 등의 임명식을 가졌다.

용수2리 주민들은 오는 16일 마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는 마을 잔치를 가질 예정이다.

군은 자연마을 중심부 간 거리가 1㎞이상 떨어지고 행정리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일 경우 주민 3분의 2 이상이 분리를 원하면 행정구역을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박석범 용수 2리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행정리가 분리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민원 해결 등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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