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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관내 6개 기관과 재난의료 협력체계 구축협약

  • 웹출고시간2019.04.02 17:13:51
  • 최종수정2019.04.02 17:13:5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자연재난을 비롯한 생물테러, 다수사상자사고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관내 6개 기관과 재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가 발생한 때부터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응급의료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하고, 신속한 구호를 위한 대응 매뉴얼을 숙지·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은 옥천군,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옥천성모병원, 육군2201부대, 대한적십자옥천지구협의회 총 6개 기관이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사고·재해 등으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이송된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재난의료 대처 및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역 주민의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에서는 다음달 30일 오후 지역에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합동훈련을 갖는다.

훈련에는 이번 협약한 기관 6곳을 포함해 질병관리본부, 국정원, 37사단 화생방지원대, 보건환경연구원 등 20곳에서 250여명의 훈련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재난의료에 관련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명존중과 인간존엄을 바탕으로 귀중한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등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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