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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2 11:23:33
  • 최종수정2019.04.02 11:23:33
[충북일보=증평] 증평읍이 최근 '고독사' 사고가 늘어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녹즙배달 사업인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공모금으로 한시적으로 진행됐던 이 사업은 녹즙판매원이 고독사 위험가구를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증평읍은 이 사업이 대상자들로부터 반응이 좋고 실제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읍은 사례관리 대상자 중 고독사위험이 있는 5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주 2회씩 지원한다.

증평읍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사고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초록의 안부인사를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대상자들을 연중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을 보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가 있으면 증평읍 맞춤형복지팀(835-316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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