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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9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열어

2~10일 9일간 선수 2천여 명 참가해 열띤 시합 펼쳐

  • 웹출고시간2019.04.02 17:19:14
  • 최종수정2019.04.02 17:19:4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세명대체육관에서 2일 오전 11시 '2019 태권도 종별 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홍석용 제천시 의회의장, 성정환 도협회장, 황재충 제천시협회장 등 관계자 및 출전선수와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회선언 및 선수대표와 심판대표의 선서에 이어 황재충 제천시협회장과 이상천 시장에 대한 표창패 및 명예단증 수여식이 있었다.

특히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인 김소희 선수와 탤런트 겸 가수 이동준씨의 태권도 시범공연 및 행사는 대회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성정환 충청북도태권도협회장은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선수들은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머무는 동안 우정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천 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각지에서 제천을 찾아주신 태권도가족 여러분을 14만 시민여러분과 뜨겁게 환영한다"며 "태권도의 고장 제천에서 훌륭한 경기 펼치시고 대회 후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의림지역사박물관도 둘러보시며 많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태권도협회와 제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9일간 세명대체육관에서 전국의 태권도 선수 약2천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및 관계자, 가족을 포함한 3천여 명이 장기간 제천에서 체류하며 약 20억 원 정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권위 있는 대회인 만큼 경기 운영에 철저를 기해 참가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제천을 찾는 태권도 관계자 및 선수 가족들이 머물고 가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외적인 부분에서도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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