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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명문고 육성, 지역 의견 모아지면 논의"

청주농고 식목행사 참석해 공식 답변

  • 웹출고시간2019.04.01 18:15:37
  • 최종수정2019.04.01 18:15:37
[충북일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명문고 육성 논란과 관련 지역에서 의견이 모아지면 논의하겠다고 공식 발언했다.

1일 식목행사를 위해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찾은 유 장관은 "교육 상황과 발전 방안 등을 도교육감과 충북지사가 협력적으로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의견 수렴과 제안을 받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문고 육성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합의안을 도출해 교육부에 전달하면 검토하겠다는 얘기다.

유 장관은 도가 내세우는 자율형사립고 설립안에 대해 "다른 방안들도 물색한다고 했으니 지역 의견을 잘 수렴해서 (제안이 들어오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이 제안한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오송 이전과 관련해선 "지역 논의 과정과 의견을 모아 제안하면 협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명문고 육성안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안으로 확정되면 교육부 차원에서 논의해보겠다는 의중으로 읽힌다.

도와 도교육청의 합의안이 어떻게 도출될 지가 관건이 된 셈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도와 도교육청은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후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협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으나 명문고 설립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TF 가동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양측이 어떤 합의를 끌어낼 지 주목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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