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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4곳서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 발견… 경찰 수사

  • 웹출고시간2019.04.01 18:19:03
  • 최종수정2019.04.01 18:19:03

도내 한 대학에 붙은 '김정은 서신' 표방 대자보.

[충북일보] 도내 대학교 4곳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가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청주대학교·충북보건과학대학교(청주)·극동대학교(음성)·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충주) 등 충북지역 4개 대학교 학내에서 현 정부를 비판하는 등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신고를 받고 각 학교에 붙어있는 대자보를 수거했다.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로 정부를 비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학내 CCTV 등을 토대로 대자보 게시자를 쫓고 있다.

문제의 대자보는 건국 각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 등 30여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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