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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도시 청주' 발돋음 박차

문화산업진흥재단 비전 발표
4대 전략·16대 과제 추진
市 고유 콘텐츠 확장 전력

  • 웹출고시간2019.04.01 18:08:16
  • 최종수정2019.04.01 20:03:56

1일 청주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들이 비전 전략 선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4대 전략 목표와 16대 전략과제 추진을 골자로 하는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 비전을 선포했다.

재단은 1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박상언 사무총장과 재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전략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선포한 비전 전략체계는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구축한 자체 중장기 전략 시스템이다.

재단이 발표한 4대 전략목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글로컬 문화제조창 △콘텐츠 융복합 기지 △열린 감성문화재단 등이다.

재단은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전략 과제로 시민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록문화를 특화하겠다는 방안을 세웠다. 또한 메이커스 육성과 함께 문화도시를 지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글로컬 문화제조창은 공예를 기반으로 공예클러스터와 공예비엔날레, 문화 거점공간 활성화, 문화향유 프로그램 확산 등을 추진한다.

콘텐츠 융복합기지는 지속가능에 방점을 뒀다. 지난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충북글로벌게임센터를 잇따라 개소한 재단은 지난 2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산업분야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가치와 스토리를 재발견해 특화된 문화브랜드로 개발하고, 청주만의 콘텐츠인 '메이드인 청주' 확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콘텐츠 산업의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4차 혁명시대 지속가능한 콘텐츠 융복합 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재단은 공감을 우선하는 감성문화재단을 지향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예술단체 네트워킹과 창작생태계 구성, 시민체감 문화정책 실현,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신뢰받는 경영체계 확립이 세부계획으로 추진된다.

비전 전략체계를 수립한 재단은 전략목표와 과제에 따라 2019년 경영목표와 경영계획을 세우고 모든 단위사업에 대해 재점검을 거쳐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박상언 사무총장은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비전 전략체계가 구축돼 비로소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문화적 요구에 따라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이 모든 과제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는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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