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년농업인 김우성씨 '혁신농업' 특강

보은서 굼벵이·대추 제품 생산… 농업의 미래·방향 제안

  • 웹출고시간2019.04.01 17:21:03
  • 최종수정2019.04.01 17:21:03

김우성 농업회사법인 우성 대표가 1일 충북농협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을 활용한 혁신농업'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대한민국 청년농업계를 이끄는 김우성 농업회사법인 우성 대표가 충북농협직원을 대상으로 혁신농업 특강을 했다.

충북농협은 1일 월례조회에 김 대표를 초청해 '식용곤충을 활용한 혁신농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청년농업인으로 변모하게 된 인생역정과 일반인에게 생소한 곤충을 소재로 농업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청년농업인이 생각하는 우리 농업의 미래와 가야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 대표는 서울에서 통신분야 사업을 하던 중 2015년 보은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귀농했다.

김 대표는 굼벵이를 이용한 애완견 사료와 보은대추를 혼합한 건강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최초로 청촌(靑村)공간에 입점해 대한민국 청년농업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청촌공간은 농협이 청주 강내에 마련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및 판매장이다.

현재 국내 식용곤충 시장규모는 약 700억 원으로 2020년까지 2천억 원까지 확대가 예측되는 블루오션이다. 이 가운데 반려견 영양제로 식용곤충이 각광받으면서 최근 매출이 증대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미래농업의 핵심과제로 지정하고 농업미래농업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통한 창업,유통,경영,금융에 대한 원스톱 컨설팅 지원과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 등을 통한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