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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고 '경제교육의 장' 마련

사회적협동조합 '쉼표' 개점
학생들 경제활동 체험 목적

  • 웹출고시간2019.04.01 16:19:05
  • 최종수정2019.04.01 19:52:21

제천고 사회적 협동조합 쉼표 개점식에서 유경균 교육장 및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고
[충북일보=제천] 제천고등학교가 1일 학생들의 사회경제교육과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의 형태인 '쉼표'라는 이름의 매점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에는 홍민식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제천교육장과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

제천고의 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학부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학생이사, 교사이사 등이 있고 물품판매와 운영은 제천고 경제동아리 '제고쿱'이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

이 매점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생산된 물품을 주로 선정해 판매하고 있고 학생들은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제활동을 체험하며 물류의 흐름까지 익히는 등 실제적인 경제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학생대표를 맡고 있는 신승황 학생은 "학교협동조합을 학생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실제 체험하며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게 해줬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최광묵 교장은 "사회적협동조합이 생산과 소비의 연결고리로서 학생들의 사회경제교육에 큰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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