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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1년 앞두고 정당별 '준비 체제'

민주 당원 결속 민생위원회 가동
한국 청원당협위원장 임명 앞둬
바른미래 인재 영입 발굴단 창단
민주평화 도당위원장 재추대
정의 민생비상구 개소 등

  • 웹출고시간2019.03.31 20:26:36
  • 최종수정2019.03.31 20:26:36
[충북일보] 내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이 조직을 정비하거나 민심잡기에 나서는 등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가장 활발한 당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민주당 중앙당이 최근 총선공천제도 기획단 가동에 들어간 데 이어 충북도당도 지역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거나 당원 간 결속을 다지는 행보를 넓히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월 미세먼지를 시작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교육,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정책토론회로 잇따라 열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질' 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도당 사무실 내에 '사회적갑질충북신고센터'를 설치하는가 하면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회'도 출범시켰다. 이밖에 지역위원회별로 상설위원회를 잇따라 발대시키는 등 당원 간 결속을 다지고 있다.

한국당 중앙당은 4·3 보궐선거가 끝나면 전국 사고 당원협의회 정비에 착수한다.

이에 한국당 충북도당도 조만간 공석이던 '청원구당협위원장'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청원구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박경국 전 충북지사 후보를 임명했으나 당원협의회는 같은 달 운영위원회를 열어 박 위원장의 위원장 추대 안건을 부결시켰했다. 이후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조직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왔다.

차기 청원구당협위원장에는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오성균 전 당협위원장,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이승훈 전 청주시장 부인), 윤갑근 변호사(전 대구고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총선을 대비해 지난 2월 '인재 영입 100인 발굴 기획단'을 창단하고 인재 영입에 일찌감치 착수했다.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27일 청주에서 개편대회를 열어 한종설 도당위원장을 재추대하며 결속을 다진 뒤 존재감 알리기에 들어갔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20일 도당 당사에서 각종 민생현안을 해소하는 '민생비상구' 개소하며 다가오는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민생비상구는 노동자, 중소상공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겪는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상가임대차 관련 문제,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 등에 대한 상담창구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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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