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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비용·기간 단축된다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 구축
바이오의료 융합 연구 데이터 구심점 기대

  • 웹출고시간2019.03.31 13:06:29
  • 최종수정2019.03.31 13:06:29

청주시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신약개발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 데이터를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가 오송에 구축됐다.

청주시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이하 빅데이터센터)'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바이오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자료로 사용될 빅데이터센터의 데이터는 항체 및 단백질 화합물 등 실험기반 신약연구 데이터, 임상 유전체 및 공개 유전체 데이터, 신약 후보물질의 물리·구조·화학적 특성 데이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데이터들은 바이오 마커(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대사물질 등으로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발굴 및 검증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신약이 될 수 있는 후보물질이 유효한지, 그러한 물질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빅데이터센터가 활성화되면 연구진들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과 연구기관의 신약 개발 비용은 50%, 기간은 33%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리어드 제약사의 경우 메디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평균 기간을 6~7년 단축시켰고 임상비용을 절반으로 감축한 전례가 있다.

박구선 재단 이사장은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가 미래 바이오의료 융합 연구의 데이터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클러스터, 병원, 중앙부처의 데이터 등과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정보의 양과 질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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