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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전국 규모 독서축제 열린다

오는 9월 독서대전 개최 기념
책의 도시·책 읽는 청주 선포
"市 독서문화 홍보 첫걸음 될 것"

  • 웹출고시간2019.03.27 16:35:12
  • 최종수정2019.03.27 20:26:51

27일 청주역사 전시관 앞 광장에서 한범덕(왼쪽 두 번째) 청주시장과 관계자들이 시민들에게 '22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독서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기념하는 '책의 도시 청주' 선포식과 '22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청주역사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9월에 여는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로, 올해는 청주에서 열린다.

올해 독서대전은 오는 8월 30일~9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책과 관련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은 독서대전 행사와 발맞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들로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22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일반 부문)와 황영미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청소년 부문), 이규희의 '독립군 소녀 해주'(아동 부문)를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이 끝난 후 현장에서는 시민들과 시민독서동아리, 학교,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대표도서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은 청주시의 독서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첫걸음이었다"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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