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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

도교육청, 202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2021학년도 고입전형부터 중1 교과성적 미반영영

  • 웹출고시간2019.03.26 18:03:14
  • 최종수정2019.07.21 13:39:16
[충북일보] 올해부터 충북도내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가 시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24개 중학교에만 도입했던 자유학년제를 올해부터 전면 확대함에 따라 중학교 1학년 교과 성적을 2021학년도 고입 전형부터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의 교과 성적 반영비율을 40대 60으로 심의·확정하고 이를 조기 예고할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고입 업무 관계자들과 도내 고등학교 입학전형관리지원단의 검토 및 충북도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마련됐다.

올해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외국어 계열의 특목고인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해와 같이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을 진행한다.

청주시 평준화지역의 학교 배정은 전년도 방식을 유지해 학생을 4개 군으로 나누고 학생 선택권을 고려,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한 7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은 각자의 거주지를 고려해 인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한다.

선 배정 대상자는 지난해와 같이 체육특기자와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장애인,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 입학자 등이다.

중학교의 안정적인 2학기 학사 운영을 위해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석차연명부 작성 기준일도 지난해와 같은 11월 21일로 정했다.

전기고 입학전형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미래농업선도고·예술고·체육고·특성화고가 해당되며, 일정은 10월 21일부터다.

후기고 입학전형은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자율형공립고·청주외고 등이 해당되며 12월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과학고,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의 전형 일정으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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