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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창업자 모여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론칭

  • 웹출고시간2019.03.26 17:08:48
  • 최종수정2019.03.26 17:08:48

충주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충북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 지역 혁신창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충주에 있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지역 혁신창업 네트워킹(일명 로컬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성 또는 지역의 인문, 문화, 관광, 원도심 등 자원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업 방식으로 창업에 나서고 있는 활동과 이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충북센터는 지난해 로컬 크리에이터 7명을 발굴해 이들의 창의성에 비즈니스모델을 붙여주는 방식으로 첫발을 떼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향상시켜 올해 정식 사업을 론칭하게 됐다. 첫'로컬 크리에이터, 충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앨리스의 별별책방(대표, 구효진)', '쁘띠 알자스(대표, 신이현)'의 사례와 강원도의 대표적 로컬 크리에이터인 '브레드메밀(대표, 최효주)'의 사례가 발표됐다.

윤준원 충북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을 잘 알고, 창의적 사업발상을 접목하는 사람들이 로컬 크리에이터이며, 이들이 창업단계에 들어서면 생업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어려움 극복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다. 협업과 경쟁을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센터는 올해 상반기 20명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모집·발굴하고, 맞춤형 멘토링과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전국 로컬 크리에이이터간 네트워킹, 개별 프로젝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충북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chungbuk)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ocal@ccei.kr)로 제출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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