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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활원예교육

농촌지역 노인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9.03.26 13:11:05
  • 최종수정2019.03.26 13:11:0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26일부터 운영하는 농촌노인 사회 적응력 강화교육 프로그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예와 전통공예를 접목시켜 농촌지역 노인들의 사회적·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군 농기센터는 삼승면 천남2리 노인 35명 대상으로 생활원예교육을 오는 4월 16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히아신스 및 구근류 식재, 손의 악력과 미세근육 운동을 유도하기 위한 토피어리, 다육식물 식재, 비누꽃 바구니,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디쉬가든 등으로 노인들이 긍정적 삶과 행복감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오는 6월에도 천남2리 주민 화합을 위한 견학과 자연염색, 건강체조 교육을 모두 2회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는 식물의 생장과 결실의 과정 속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매개로 오감을 자극하고, 결과물에 성취감을 주는 원예활동이 노인들에게 활기찬 생활은 물론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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