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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 건립

9월 도안면 광덕리에

  • 웹출고시간2019.03.26 13:14:45
  • 최종수정2019.03.26 13:14:55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에 3.1운동 독립만세 발원지 기념비가 건립된다.

증평군에 따르면 1919년 4월 10일, 증평군 도안면 광덕리 구계마을에서 오후 5시경부터 약 300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에 당황한 일제 경찰은 총검으로 무력 진압을 감행해 1명이 순국했다.

증평군은 국비로 확보한 4천200만 원과 군비 2천100만 원 등 모두 6천300 만원으로 당시 만세운동이 벌어진 도안면 광덕리에 오는 9월 기념비를 건립키로 했다.

군은 이번 기념비 건립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지만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잊혀진 독립열사들에 대해 재조명키로 했다.

기념비 건립 예정지인 도안면 광덕리는 도안면 석곡리의 연병호 생가, 연병호항일역사공원과 인접해 있어 이와 연계한 나라사랑 함양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기념비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안면 광덕리가 애국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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