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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시민극장, 충북연극제 대상

작품 '은밀한 제안' 수상 쾌거
최우수연기상에 권혁풍·천은영씨

  • 웹출고시간2019.03.25 16:56:28
  • 최종수정2019.03.25 19:46:38

25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열린 '37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연극협회
[충북일보] 37회 충북연극제 대상에 극단 시민극장의 '은밀한 제안(작 김지훤·연출 장경민)'이 선정됐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는 25일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차지한 극단 시민극장의 연극 '은밀한 제안'은 신춘문예에 등단한 후 잡지사를 때려치우고 전업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38세 독고찬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번 충북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금상(청주시장상·충북예총회장상)은 각각 '안녕하신가요?'를 선보인 극단 청사와 'To be 이상설'을 선보인 극단 청년극장에게 돌아갔다.

은상(청주예총회장상)은 극단 늘품의 '하이옌'과 극단 언덕과 개울의 '매화가 될까?'가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충북도지사상)은 극단 시민극장의 권혁풍(노인 역)씨와 극단 늘품의 천은영(하이옌2 역)씨가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청주시장상)은 극단 늘품의 권영국(오반장 역)씨와 정아름(영천모 외 다수 역)씨에게 돌아갔다.

극단 청사의 최대운(춘발·국정원 역)·이성은(하연주 역)씨와 극단 청년극장의 장인아(김어진 역)씨는 신인연기상(충북연극협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일성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외에도 연기자들의 역량이 대체적으로 뛰어나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충북연극의 위상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충북연극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총평했다.

이번 충북연극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5개 단체의 작품 경연과 시상식으로 치러졌다.

대상을 차지한 극단 시민극장은 오는 6월 1~25일 서울에서 열리는 '4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 대표팀으로 참여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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