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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5 16:01:29
  • 최종수정2019.03.25 19:45:15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자율방범 자문관 제도'가 오는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자율방범 자문관은 퇴직 경찰관이 공직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민원상담 및 경찰정책 홍보, 우범지역 합동순찰 등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대상 사회공헌 사업에 '자율방범 자문관 제도'가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치안센터에 4명의 자율방범 자문관을 배치해 경찰관 부재로 인한 주민불편 및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경찰청은 충북청이 시행 중인 해당 제도의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 14명을 추가 모집해 오는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한규 청주청원경찰서 사천치안센터 자율방범 자문관은 "경찰 재직 시 터득한 노하우를 일선 현장에 접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자율방범대와 소통과 융화도 잘된다"고 설명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방범 자문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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