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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폭 확대

학생 근로사업 적극 발굴로 최대 500명까지 선발
최근 시정공감 콘서트에서의 대학생 건의사항 적극 반영

  • 웹출고시간2019.03.25 12:59:34
  • 최종수정2019.03.25 12:59:34

제천시가 지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매년 선발하던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모집인원을 기존 50명에서 최대 500명까지 규모를 대폭 확대해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천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최근 개최한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제천지역에 방학기간 중 사회경험을 쌓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건의했고 이 시장은 이에 대한 시책을 즉시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는 방학기간 중 저소득층 50명을 대상으로 학생근로 활동의 대상자를 선발해 왔으나 이번 하계 방학기간 중에는 학생근로활동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최대 200명까지 근로학생을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학생근로 사업으로 최대 300명까지 선발해 공공근로사업, 사회복지시설 인력지원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에 이들을 투입한다.

선발기준도 기존 저소득층 학생근로를 우선 배정하고 희망하는 근로사업별로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사회경험과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학생근로활동의 근무시간은 1일 5시간 주 5일로 유연성 있는 근무가 가능하도록 진행하며 임금은 일 4만1천750원이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동안 최대 500명의 대학생이 제천시 관내에 머물게 됨으로써 생동감 넘치고 활기 있는 제천시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기준을 내달 초에 시달하고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자세한 선발 기준 및 근무기간 등을 공지할 예정으로 근로를 원하는 학생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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