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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5 11:22:33
  • 최종수정2019.03.25 11:22:33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2019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 속 콘서트 3월 행사 '봄을 여는 풍류방-산조(散調) 그 깊은 여운'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산조(散調)는 한국 전통 민속음악의 대표적 양식이다.

여러 가락과 장단의 예술적인 결합체로, 그 가락의 예술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 조성(調性)이 다양한 특징이 있다.

전통 5음 음계 안에서 조 바꿈이 다양하게 이뤄지는 음악 양식인 산조를 연주할 때는 장구 반주가 필수적이며, 연주 장소와 연주자, 연주 조건에 따라 즉흥적인 감정 표현을 중시한다.

이번 공연은 아쟁연주가 윤지훈의 박종선류(流) 아쟁산조와 가야금 연주가 김정기의 김죽파류(流) 가야금산조, 대금연주가 박노상의 원장현류(流) 대금산조 등으로 구성된다. 장구 반주는 나혜경 연주가가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개성미가 녹아 있는 우리전통 음악인 산조의 멋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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