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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5 10:51:29
  • 최종수정2019.03.25 10:51:2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청년 귀농인 정착 지원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인구유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군 발전을 위해 '청년 귀농인 이주정착 자금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17년 1월 1일 이후 도시지역에서 괴산군으로 전입한 만 20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 귀농인으로 귀농 및 영농교육을 50시간 이상 이수하고, 귀농한 가구의 실 거주 세대원이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가구당 200만 원의 정착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지원자금의 용도는 농업경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제한된다.

사업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귀농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자금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으로 이주한 청년 귀농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귀농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귀농지원정책 시행으로 젊은이들이 와서 살고 싶어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귀농귀촌지원팀을 신설한 뒤 △귀농지원센터 운영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 농업창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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