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3.25 10:22:36
  • 최종수정2019.03.25 10:22:36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추진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관리하고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군은 군정방침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국민신청실명제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4월 12일까지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공무원 이메일(asd3096@korea.kr) 또는 영동군청 기획감사단당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른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들과 동일하게 군 홈페이지(http://www.yd21. go.kr/)에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고 있는 사안 등은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의 도입은 영동군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민 등 많은 분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