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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혁신성장 뒷받침할 '혁신금융' 비전 선포

일괄담보제 도입 등 기업여신시스템 혁신
코스닥 상장문호 확대 등 자본시장 혁신
선제적 산업혁신 위한 정책금융 공급 확대 추진 제시

  • 웹출고시간2019.03.21 17:25:50
  • 최종수정2019.03.21 17:25:50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뒤 기업은행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과 금융이 함께 가는 새로운 길'을 슬로건으로 내건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금융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혁신금융' 비전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유니콘, 상장사 등 혁신성장의 주역인 기업인들과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VC 등 금융업계 종사자들, 정당, 정부 주요 인사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여신시스템 혁신,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자본시장 혁신, 선제적 산업혁신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혁신금융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하고, 추후 기업의 미래성장성·수익성 위주의 금융시스템을 마련해 기업이 부동산담보가 없더라도 기술력이나 미래성장성이 있으면 자금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여신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성장지원펀드, 사모펀드, 초대형 IB 등이 혁신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하고, 바이오·4차산업 기업들에 적합한 업종별 맞춤형 상장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자본시장 세제 개편을 통한 코스닥·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자본시장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력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장기자금을 최대 12조 5천억 원을 공급하고 유망서비스산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60조 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등 선제적 산업혁신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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