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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화장품 유럽 시장 '노크'

팜스킨 등 7개사 이탈리아 화장품 박람회 참가
60건·한화 44억 원 규모 계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9.03.21 17:22:55
  • 최종수정2019.03.21 17:22:55
[충북일보] 충북지역 화장품 생산업체들이 세계 최대규모 화장품뷰티박람회로 알려진 '2019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해 K-뷰티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팜스킨(마스크팩), 한국생명과학연구소(기초화장품), 뷰티화장품(마스크팩),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 제이월드(리프팅실) 등 도내 중소기업 7개사는 지난 14~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했다.

이들 회사는 박람회에서 마련된 충청북도관에서 나흘간 60건, 390만4천 달러(한화 4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 실적은 1천162건, 1천241만5천 달러(한화 140억 원)였다.

현장에서 팜스킨의 마스크팩은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스플러스(디퓨저)와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은 협업을 통해 원료와 제품을 공동으로 생산, 수출(14억 원)하기로 현장 MOU를 맺었다.

제이월드는 유럽진출을 위해 3년 전부터 추진해온 유럽화장품시장 진출허가를 행사 기간 중에 통보받고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을 했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과장은 "박람회 주최사인 볼로냐 피에라 측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충북 화장품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유럽진출기회 확대를 요청했다"며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와 미주·유럽시장 진출의 가교역할을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점차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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