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與 의원 주최 '깜깜이 학종' 토론회 주목

25일 국회 의원회관서 불평등 대안 제시

  • 웹출고시간2019.03.21 17:23:41
  • 최종수정2019.03.21 19:29:37
[충북일보] '시험지 유출', '상장 몰아주기' 등으로 드러난 학생부종합전형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영등포을)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현실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회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 제도의 변형으로 학생부, 자소서 등을 기반으로 정성평가 하는 대입 전형이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인 이범 교육평론가는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져오는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과 '기회 불평등', '사교육 유발'이라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후 이어지는 토론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인 김두환 덕성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훈희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과장 △박병영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실장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장 △유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참여한다.

신 의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부정·비위 사건, 깜깜이 평가로 불공정, 불신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학생의 다양한 경험과 잠재 능력을 보고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력과 경쟁력으로 선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종의 취지를 살리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입시 환경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개선 방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