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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과수 발아기 일주일 앞당겼다

농업기술원, 봄철 이상기상 대비 당부

  • 웹출고시간2019.03.21 13:19:49
  • 최종수정2019.03.21 13:19:49
[충북일보] 자두, 복숭아 등 과수 싹이 돋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르게 진행돼 과수농가는 저온피해에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개화가 앞당겨질 경우 봄철 이상기상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기상예보를 주의 깊게 청취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겨울 청주의 평균 기온은 0.7도로 지난겨울 영하 1.4도보다 2.1도 상승했다.

청주지역 개화 시기는 지난해와 비교해 배는 10일, 복숭아는 7일, 자두는 7일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시설이 되어 있는 과원은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방상팬 및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고,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방풍망을 설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꽃이나 어린 과일을 솎는 시기를 늦추고, 사전에 꽃가루도 확보해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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