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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마음향기 톡톡 프로젝트 '호응'

우울감 해소 및 건강한 노후관리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9.03.21 10:38:35
  • 최종수정2019.03.21 16:32:25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칠성면 사곡리마을과 불정면 가야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칠성면 사곡리마을과 불정면 가야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화에 따른 신체변화와 심리적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립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한으로 발생하는 노인 우울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 스스로 우울감을 해소토록 돕고 건강한 노후관리를 통한 정신적·신체적 건강과 행복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게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노인우울 사전검사(GDS)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 욕구조사 후 2개 마을을 선정, 우울감 해소를 위한 회복탄력성 집단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총 12회(매주 1회)의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푸드테라피 △웃음치료 △원예치료 △민요교실 △마인드교육 등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로 내달까지 진행된다.

불정면 주민 A(78·여)씨는 "매주 우리 마을로 찾아오는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가 항상 기다려진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영남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우울증이 크게 줄어들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갖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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