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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개소

지역 및 인근 40만 주민 생명 지킨다

  • 웹출고시간2019.03.19 13:27:50
  • 최종수정2019.03.19 13:27:50

중부내륙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제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개소했다.

ⓒ 명지병원
[충북일보=제천] 제천과 단양 및 인근 영월, 정선, 평창, 태백 등을 포함하는 인구 40만의 중부내륙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생명을 지켜줄 제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지난 18일 문을 열었다.

제천 명지병원은 이날 오후 1시 이후삼 국회의원, 이상천 제천시장과 지역 인사,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임직원 등과 함께 심장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 심장혈관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중부내륙의 주민들이 촌각을 다투는 급성 심장혈관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생명을 지키고 중증화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문을 연 제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첨단 혈관조영촬영기(Innova IGS 5), 혈관 내 초음파검사 장비, 심장초음파기, 에크모, CRRT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한 전문 인력과 급성 심근경색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협심증,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이나,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심부전, 고혈압,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등 각종 심혈관으로 생명을 위협 받는 환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왕준 이사장은 "개원 8주년을 계기로 지역 내 응급 및 심혈관 중증질환자의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천 제천시장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그동안 생사를 넘나들며 먼 곳까지 달려가야 했던 제천과 인근 지역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든든한 파수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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