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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올해 전담전문의 1명 증원… 인력난 가중

교육부, 지난해 행안부에 증원 요청
요청 인원 96명 중 충북대 포함 5명뿐

  • 웹출고시간2019.03.18 17:37:26
  • 최종수정2019.03.18 17:37:26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인력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외상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담전문의를 증원해달라는 국립대병원의 요청에도 증원 인원이 턱없이 모자라서다.

무소속 손혜원(마포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대책 관련 이행상황'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18년 4월 20일 행정안전부에 국립대병원 권역외상센터 2019년도 소요정원 96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5명만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충북대병원은 전담전문의 28명 증원을 요청했지만, 단 1명만 증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경북대병원이 35명, 부산대병원이 18명, 전남대병원이 15명 증원을 각각 요청했으나 증원은 경북대병원 1명·부산대병원 2명·전남대병원 1명 등에 그쳤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북한군 귀순병사 이송 수술 과정에서 중증외상 진료현장의 열악한 여건이 드러나자 2018년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증외상 진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안에서 정부는 국립대병원 외상센터 의료진을 위한 별도 교원 및 정규직 정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혜원 의원은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이 과로로 숨졌지만, 응급의료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미진하다"며 "정부는 이슈가 될 때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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