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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비 횡령 의혹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전 사무처장 檢 송치

  • 웹출고시간2019.03.18 17:02:41
  • 최종수정2019.03.18 17:02:41
[충북일보] 당비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전 사무처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전 사무처장 A(42)씨를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청주시 곳곳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국비예산 79억 원 확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면서 영수증을 허위로 발행한 뒤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36장의 현수막을 게시했지만, 수량을 56장으로 부풀린 금액을 광고업자에게 지불한 뒤 현수막 20장에 해당하는 비용인 120만 원을 개인 계좌로 되돌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 중 55만 원을 도당 버스 대절 비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65만 원은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올해 초 이 같은 사실을 확인,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사건을 불거지자 A씨는 사무처장직을 내려놨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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