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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장학회, 개학과 동시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기업인협의회 및 장다리식당과 예총 단양지부 등

  • 웹출고시간2019.03.17 14:25:00
  • 최종수정2019.03.17 14:25:00

단양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점인 장다리식당의 이옥자 대표가 류한우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신학기 시작과 함께 단양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단양군기업인협의회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가 330만원, 단양군 예총 음악지부에서 지난해 송년음악회 수익금 132만9천원을 지역 명문학교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날 기업인협의회 이상우 회장은 "29개사 모든 회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군의 노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예총 음악지부 김종수 회장은 "지난 송년음악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성원해 주신데 감사하며 기탁 행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단양장학회는 지난달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을 마감하고 이달 중 심의 후 4월 중 선발대상을 확정한다.

장학회 관계자는 "단양군 인재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투명하고 정확한 장학기금 관리와 공정하고 효과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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