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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4 18:03:22
  • 최종수정2019.03.14 18:03:42

14일 충북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파이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파이데이' 행사가 펼쳐졌다.

'파이데이'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사이의 길이 비율인 원주율을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원주율 근사값인 3.14가 3월 14일과 같다는 이유에서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수학 수업 시간이나 휴식 시간 등을 활용해 학교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추진됐다.

충북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파이 n행시 짓기', 수학동아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점심시간 동안 진행했다.
ⓒ 충북도교육청
이 학교 수학동아리(MEDIC) 학생들도 '파이 안에 나 찾기', '31.4초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남고등학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행사를 펼쳤다.

산남고 수학동아리 과수원 학생들은 'π 암기왕'과 'π 도미노 만들기', '바둑알 3.14m 날리기', 'π관련 다행시 짓기', 'π 디자인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들이 수학 수업시간을 이용해 'π값 많이 외우기', 50cm자로 31.4cm에 근접한 길이 측정하기, 스톱워치로 3.14초 측정하기 등의 게임을 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기보다는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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