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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잇따른 낭보 '겹경사'

충북 최초 뇌졸중센터 인증
암센터 2년 연속 '우수기관'

  • 웹출고시간2019.03.14 18:16:01
  • 최종수정2019.03.14 19:55:53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에 잇따른 낭보가 전해졌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뇌졸중센터 인증제도는 대한뇌졸중하회가 뇌졸중센터의 시설 및 장비, 인력 평가와 환자·보호자 교육 등 뇌졸중 관련 모든 치료과정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위원회는 △뇌졸중 진료 지침 △뇌졸중응급환자 진료체계 △뇌졸중 집중치료실 △환자평가 및 관리 △재활 △질 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의료장비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충북대병원은 의료 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의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뇌졸중센터로 인증받았다. 충북권에서는 최초다.

뇌졸중센터 인증 기간은 오는 2022년 1월까지로 3년간 유지된다.

충북대병원은 급성기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뇌졸중 회복을 앞당기고 합병증과 후유증을 줄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평가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지역암센터는 민간·공공기관과의 연계와 인프라를 통해 도민들에게 암검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추진해 지역 암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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