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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아세안의 경제 강국 말레이시아와 경제 협력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및 기조연설
기조연설에서 상생번영을 위한 한-말레이시아 양국의 3대 경제협력 비전 제시

  • 웹출고시간2019.03.14 17:14:36
  • 최종수정2019.03.14 17:14:36
[충북일보=서울]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주제로 한 '한(韓)-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포럼에는 총 129개사(경제사절단 88개사), 200여 명의 한국측 기업인들과 다렐 레이킹(Darell Leiking)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주요 부처 각료와 기업인 25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측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 롯데(화학BU), 포스코, GS글로벌, 한화큐셀, 현대그룹, 삼보모터스, 태웅, 우리은행 등을 참석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제14위 교역국(아세안 내 제4위 교역국)으로 일찍부터 자국산 자동차를 생산하고, 반도체·전기전자 등 첨단산업을 육성시킨 국가로,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지지해 준 마하티르 총리의 발언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인종과 종교를 아우른 협치와 국가발전 경험을 배우면서, 양국이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한-말레이시아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첨단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개발, 스마트시티 구축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환경보호 및 수자원관리, 에너지전환·에너지효율 강화, 의료시스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람중심 사회 인프라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또 양국이 강점이 있는 한류와 할랄을 접목해 새로운 유망시장인 글로벌 할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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