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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향수를 느낄 여행은 단양에서

어릴 적 향수에 빠지며 가족 단위 추억여행에 제격

  • 웹출고시간2019.03.14 13:55:20
  • 최종수정2019.03.14 13:55:20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단양의 온달관광지와 화전민촌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추억과 향수로 남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힐빙관광도시 단양이 제격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족 여행' 키워드가 검색되는 수가 7배가량 늘어났다.

이와 같은 가족 여행 트렌드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명소가 가득한 단양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단양팔경을 비롯해 최근에는 만천하테마파크가 개장해 단양관광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단양 '카페산(Cafe SANN)'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한국인의 밥상'과 'KBS 2TV 생생정보통-오감만족 여행지 충청북도 단양 잘 구경하고 갑니다'에 향토음식과 관광지가 소개되며 전 국민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단양의 온달관광지와 화전민촌 전경.

ⓒ 단양군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휴양 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단양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 8경과 천연동굴, 온달관광지, 단양강 잔도길,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명소가 많아 누구나 반하게 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한 온달 오픈세트장은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촬영 당시 사용됐던 의상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고구려 복식을 입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도록 조성돼 있다.

또한 세트장 내에 온달동굴, 테마공원, 온달산성, 온달관 등 다양한 볼거리는 과거로 돌아간 듯한 향수와 추억을 남기기에 즐거움을 더해 준다.

여기에 화전민의 전통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소백산화전민촌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숲속에서 즐기는 역사체험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1970년대 화전을 금지한 후 방치된 영춘면 하리 소백산 자락 260㏊ 화전민터를 복원해 2011년 개장해 화전민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는 후기 구석기시대에서 초기 철기시대에 걸친 유적지로 사적 제398호가 있다.

특히 단양 전역은 천연동굴, 석회암 지형 등 지질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국가 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지이자 역사문화가 산재해 있는 단양은 어릴 적 향수에 빠지거나 가족 단위 추억여행으로 호기심과 흥미를 느끼게 해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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