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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3 17:58:22
  • 최종수정2019.03.13 17:58:22
[충북일보]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가입하지 않은 충북도내 사립유치원들이 13일 충북도교육청의 제재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육청의 기본보조금 삭감조치로 교사의 생존권과 자존심을 짓밟는 현실에 분노와 자괴감을 금할 수 없다"며 "가뜩이나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 급여를 기본보조금과 담임수당으로 보전해 왔는데 1년간이나 기본보조금을 삭감당하면 교사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받는다"고 항의했다.

이어 "'처음학교로' 참여 여부는 교사의 권한이 아닌데 교사의 급여 삭감으로 책임지게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부당한 처사이자 권한 남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가 교사를 볼모로 사립유치원을 겁박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며 "말로는 교육 가족이라면서 사립유치원 교사들에게만 갑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가입을 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5곳에 대해 학급운영비 월 40만 원 전액삭감과 교사의 기본급 보조비 50% 삭감, 원장 기본급 보조 제외, 통합차량 운영비 전액 삭감 등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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