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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13 13:57:26
  • 최종수정2019.03.13 13:57:26

박세복(가운데) 영동군수는 13일 영동와인터널에서 선배공무원을 초청해 군정주요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3일 영동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관내기관 선배공무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군정발전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군정목표 중 하나인 소통을 통한 행정의 투명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군은 오랜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한 100여명의 선배공무원들을 초청해 군정 주요현안과 지역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동천 옛물길(터) 생태하전복원사업에 이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현황, 영동군 복지시설 부지조성 공사 등 많은 군정 현안이 다뤄줬으며, 군은 주요 군정을 소개하며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지역의 각종 주요 행사와 군정에 선배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현직에 있을 때의 아쉬운 점과 퇴직 후 군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군정의 여러 모습들을 짚어가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박세복 군수는 "민선7기 영동을 이끌 주요 사업들에 대하여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제시된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해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선배공무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각 사회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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