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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현장 목소리 들었다

충북도·교육청·청주시 고교 방문
김병우 교육감, 식사·간담회 참석
이시종·한범덕 불참에 '쏠린 눈'

  • 웹출고시간2019.03.12 16:56:49
  • 최종수정2019.03.12 19:48:59

12일 김병우(오른쪽 두 번째) 충북도교육감이 청주고등학교 급식 현장을 찾아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 청주시와 12일 청주고등학교에서 고교 무상급식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김병우 교육감과 이장섭 정무부지사, 김항섭 청주부시장 등은 청주고 급식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에 앞서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올해 급식비 평균 단가를 지난해보다 18.5%가량 오른 2천881원으로 책정했다"며 "앞으로 급식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다른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부에서는 도와 청주시가 명문고 설립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도교육청에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지사의 불참은 투자협약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관련 행사 일정 때문"이라며 "명문고 논란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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