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3.11 10:19:50
  • 최종수정2019.03.11 10:19:5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대전 등지에서 A형간염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다가 일반적으로 봄철에 A형 간염이 특히 많이 발병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손과 물·음식·소변·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며 이외 주사기나 혈액제제, 성 접촉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전염성이 강해 주로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 등에서 집단 발생 우려가 커 발생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A형 간염은 15~50일(평균 28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발열과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날 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아울러 식사 전이나 화장실을 이용한 후 흐르는 물에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또 다른 예방법으로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하며 수인성 감염병인 만큼 손 씻기를 잘 해야 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