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년 지역정착 유도

괴산군, 오는 22일까지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최대 10개월 월 200만원

  • 웹출고시간2019.03.11 10:21:30
  • 최종수정2019.03.11 19:53:4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희망을 이루는 청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을 이루는 청년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건비 및 정착금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정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이다.

정부의 청년일자리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괴산군이 선정(총 사업비 5억7천500만 원)되면서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구인기업과 1대1로 일자리를 매칭해 줄 계획이다.

특히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는 최대 10개월까지 1인당 월 200만 원(기업부담 10% 포함) 한도로 인건비가 지원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취업한 청년근로자는 10개월 근무 후 지역정착 지원금으로 600만 원(6개월 분할지급)을 지급받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활성화시켜 민선 7기 군정비전인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로,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2) 또는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833-9772~4)로 문의하면 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 구인난을 함께 해결토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잘 정착해 즐겁게 일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