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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당뇨병관리 이제는 스마트하게

  • 웹출고시간2019.03.10 14:06:13
  • 최종수정2019.03.10 14:06:3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는 당뇨병 환자와 당뇨전단계자들의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위한 'IT기반 스마트 혈당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스마트 혈당관리 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돼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켜주고, 적극적인 혈당관리를 통해 합병증의 예방 및 진행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 보건소는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혈당측정기 및 혈당스트립 등을 지원했다.

참여기간 동안 하루에 2회 혈당 검사(공복, 식후혈당검사)와 당뇨병관리를 위한 질환교육과 식이교육 및 조리체험실습을 해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인원 중 29%가 평균 0.5P%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였다.

스마트 혈당관리프로그램은 11일부터 당화혈색소 검사에서 6.1% 이상 측정된 1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1기수 당 20명씩, 3개월 유지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 5기수 100명을 모집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스마트 혈당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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