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주민참여 감사학교 운영으로 감사행정 투명성 높인다

  • 웹출고시간2019.03.08 17:36:02
  • 최종수정2019.03.08 17:36:1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주민참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감사학교 운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감사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감사학교를 개최했다.

군은 행정지도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감사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매년 감사학교를 운영,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적극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감사학교는 조도연 감사팀장의 지난해 감사 성과 및 사례와 올해 감사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전국 자치단체별 지역경제활성화 사례 소개와 감사에 필요한 일반상식 및 업무지식을 획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올해 옥천군은 9개 실과소읍면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5일부터 11월까지 행정지도 감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첫 번째 지름길은 전문성이 확보된 주민감사관들의 역량발휘에 있다"며 "전국에서 제일 투명하고 공정한 옥천군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